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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배우자인 한수민 선물은 싼 것으로 사는 것 같다는 지적에 "내 형편 알면 정말로 펑펑 울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2021년 4월 2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검색&차트'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이날 첫 번째 키워드는 국민들이 좋아하는 인기꽃 베스트 5였습니다. 5위는 유채꽃, 4위는 백합, 3위는 튤립, 2위는 벚꽃, 1위는 장미가 차지했답니다. 전 팀장은 "노란색 유채꽃의 꽃말은 쾌활함인 것이다. 백합은 순결과 변함없는 사랑이다. 튤립은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 뜻을 담고 있다. 벚꽃은 절세미인이라는 뜻이 있다. 빨간색 장미는 열렬한 사랑, 노란색은 우정과 영원한 사랑, 흰색은 청순을 의미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곧 있으면 결혼기념일인 것이다. 고속버스터미널에 꽃을 싸게 판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전 팀장은 "돈 넉넉하게 벌지 않나. 왜 이렇게 싼 곳에서 사냐"고 물었으며, 박명수는 "일반 꽃집도 좋은데 새벽에 문을 여는 곳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고속터미널에서 사는 것이 편하다"고 해명했답니다.


그러자 전 팀장은 "본인은 비싼 것을 사고 형수님 것은 싼 것으로 사는 것 같은 마음이다"고 지적했고, 박명수는 "내가 얼마나 또 좋은 걸 사겠다고 그러니. 내 형편 알면 정말ㄹ로 펑펑 울거다"라고 약해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