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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코로나 환자 인터뷰 기자 조선일보

코로나19 국내 29번째의 환자의 감염경로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 환자의 접촉자가 모두 114명인 것으로 파악됐답니니다. 환자가 들렀던 고대안암병원 응급실 내 접촉자는 76명으로 확인됐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2020년 2월 17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29번째 환자 A씨의 접촉자가 현재까지 114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정 본부장은 "안암병원 응급실 내에서는 코로나19를 의심한 즉시 신속히 격리가 이뤄졌던 상황이다"며 "응급실 접촉자인 76명은 자가격리와 1인실 격리 등의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니다. 이 가운데 의료진과 직원이 45명, 환자가 3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이전에 A씨는 지난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답니니다. CT 영상에서 폐렴 소견이 발견돼 음압격리실로 옮겨졌고, 이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답니다. A씨의 배우자인 30번째 환자도 어제 오후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 음압격리병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