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김호중이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음에도 장민호를 꺾었답니다. 김호중은 1991년생으로서 고향은 울산이며 학력 대학교는 한양대 성악과 중퇴, 소속사는 가온기획이랍니다.
지난 6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가장 빅매치는 김호중과 장민호의 대결이었답니다. 현역부의 맏형이자 본선 1차 진에 오른 장민호와 예선 진으로 뽑힌 김호중의 팽팽한 대결에 관심이 쏠렸답니다.
김정호의 ‘님’을 선곡한 장민호는 구슬픈 감정을 드러내며 호소력 깊은 무대를 꾸몄답니다. 마지막까지 몰입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의 환호성이 쏟아졌답니다. 반면 감기로 고생을 하던 김호중은 무대 전에도 마스크를 쓴 채 묵묵히 노래만 들었단비다. 그는 “성대 결절이 왔던 상황이다”며 속상해했습니다.
공연 직전 이비인후과를 찾아 급한 대로 호흡기 치료를 받은 김호중은 강승모의 ‘무정부르스’를 경연곡으로 택했답니다. 그리고 그는 애절한 표현력과 엄청난 성량으로 좌중을 압도했습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사람의 무대였지만, 김호중이 3표 차로 장민호를 이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