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2020년시즌 큰 공백이 생긴 내야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키움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답니다. KIA는 28일 키움 내야수 장영석(30)을 받고 외야수 박준태(29)와 현금 2억원을 얹어주는 트레이드를 발표했답니다.
3루수인 장영석은 2009년 데뷔한 이후 키움에서 백업 내야수로 뛰며 통산 타율 0.233를 기록했답니다. 공격력보다는 수비력으로 평가받는 선수로 지난해 119경기에서 타율 0.247을 기록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 출전했답니다. KIA가 현금 2억원과 함께 건네주는 박준태는 2014년 2차 6라운드 지명돼 입단한 뒤 역시 백업 외야수로 뛰었다.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비력이 강점으로 평가받는 선수랍니다. KIA의 내야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트레이드입니다.